영예의
수상자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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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표창진순석
화마 속으로 뛰어들어 부자 구한 용감한 시민

부친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고향에 내려가던 진순석 씨는 도로 인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에 불길 속으로 뛰어든 그는 집 안에 있던 80대 노인과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아들을 구조해냈다.
불길 속 80대 노인과 장애인 구조
진 씨가 화재 현장에 달려갔을 당시, 이웃 주민들은 집 안에 팔순 노인과 장애인 아들이 있다며 울부짖고 있었다. 진 씨는 망설임 없이 화마 속으로 뛰어들어 노인과 지체장애 아들을 구해서 나왔다. 불은 건물과 가재도구를 모두 태우고 30여 분 만에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진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이 없었더라면, 할아버지와 그의 아들은 뜨거운 불 속에서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른다.
다급한 상황에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어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진 씨. 방화관리자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진 씨의 용기 있는 행동과 발빠른 대처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화재 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그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한다. 화마도 이겨낸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