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장관표창이득찬

월급 쪼개어 20년간 이웃사랑 실천한 공무원

이득찬

부산지방경찰청에 재직 중인 이득찬 씨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이다. 얼마 되지 않는 공무원 월급을 쪼개어 20년째 불우이웃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기부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장애인차량봉사와 돌봄봉사 등 그는 자신의 시간과 마음까지 기부하고 있다.

도움 필요한 곳은 어디든 발벗고 나서

20년 전, 버스에서 뇌병변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었던 이득찬 씨, 작은 도움에도 환하게 웃던 장애인에게서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 이후 모교에 장학금을, 불우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가 하면,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기도한다.

내세우지도 드러내지도 않는 고운 마음

그동안 이 씨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한 후원금은 약 1천9백만 원. 하위직 공무원 입장에는 아끼고 또 아껴야 모을 수 있는 큰 금액이다. 이 씨는 20년째 이러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동료가 많다. 자신의 행동을 내세우지 않고 묵묵히 세상에 그늘진 곳들을 밝히고 있기 때문. 우리는 그를 통해 꾸밈없는 착한 세상을 본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