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장관표창변현학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변현학

언제든지 자신을 필요로 하는 봉사현장에 달려가야 하기 때문에 정규직을 마다하고 시급 받는 임시직을 고집했던 변현학 씨. 지난 10년간 변 씨가 봉사현장에서 함께했던 시간은 줄잡아 1천 9백 시간.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시간을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24시 봉사활동, 365일 착한 나눔

지난 2003년부터 ‘청나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하여 헌신적인 봉사에 앞장서온 변현학 씨. 지역 내 탈북민과 결연을 맺어 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학대받는 아이들을 상담하며 정서적 지원도 꾸준히 해왔다. 이 밖에 태안기름유출 사고현장이며 동두천 수해복구 현장 등 재난구호 현장에도 그는 늘 있었다. 변 씨는 이렇게 누구보다 남 돕는 데 일등이었다.

어서 일어나요, 다시 함께해요

하지만 변 씨는 안타깝게도 2012년 12월,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재 그의 병실에는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천 명 넘게 찾아왔다고 한다. 마치 원더우먼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어김없이 나타났던 변현학 씨의 모습을 그리며, 그가 다시 봉사현장을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을 꼭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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