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장관표창김영문

짜장면 봉사맨의 최고 레시피는 아낌없이 주는 사랑

김영문

짜장면 봉사맨으로 불리는 김영문 씨. 10년 동안 원주 시내 고아원과 장애시설에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의 수입은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받는 월급 120만 원이 전부지만 이 돈마저 그는 짜장면 봉사에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다.

10년 동안 무료로 짜장면 제공

김영문 씨는 봉사하기 위해 짜장면 기술을 익혔다. 그리하여 2003년부터 봉사단체 회원들과 원주 일대 복지관, 고아원 등을 찾아다니며 짜장면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기사 월급이 김 씨의 유일한 수입원이기에 본인 역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짜장면 한 그릇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을 보면 모든 것이 보상되는 기분이라고 한다.

따뜻한 정을 퍼주는 ‘사랑나눔 짜장’

김 씨는 더 많은 이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하고자 ‘사랑나눔 짜장’이라는 무료급식소를 열었다. 이 무료급식소는 원주 일대 소외계층에게는 한 끼 식사를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고마운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그만큼 후원자도 많이 늘어났다. 덕분에 더 많은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는 오늘도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을 이웃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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