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국무총리표창공주시 환경미화원회

거리 천사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나눔 이야기

공주시 환경미화원회

충남 공주시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매월 1만 원씩 돈을 모은다. 고단한 하루에 위로가 되어주는 담배와 술 한 잔 대신 그 돈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돈만 약 2천7백만 원. 그 돈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비 · 병원비로 쓰였으며, 세상에 소외된 채 외롭게 살아가는 누군가의 마음을 안아 주는 데 쓰였다.

누군가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 되어

공주시 환경미화원회의 기부는 2009년 부터 시작되었다. 몇 해 전 암으로 동료를 잃은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른 동료의 어머니가 간암 수술을 받고 생활고를 겪게 되자 자발적으로 모금을 했던 것. 이를 계기로 회원들은 돈이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1만 원씩 모으기로 했다.

희망이 함께하는 밝은 세상 만들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천7백만 원. 이 돈은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수술비와 치료비, 그리고 생활비로 쓰였다. 다들 빠듯한 월급으로 자녀 학비를 대기에도 버거운 상황이지만, 작은 정성으로 모인 돈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알기에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동참했다.

마음까지 기부합니다

기부 횟수가 늘어나고 도움 받는 사람들도 그만큼 늘어나자 이에 큰 보람을 느낀 회원들은 마음까지 기부하고 나섰다. 순번을 정해서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함은 물론 말벗까지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거리도 반짝반짝, 세상도 반짝반짝

74명의 공주시 환경미화원. 시내 거리 곳곳뿐 아니라 시민의 마음도 깨끗하게 치유해주는 거리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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