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국민포장장용진

어느 재미교포의 아낌없는 고향 사랑

장용진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네일 케어·아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재미교포 사업가 장용진 씨. 그가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하기까지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바로 고향인 경남 함양의 이웃들이었다. 소문난 효자였던 그는 고향의 어르신과 후배들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효자’로 거듭났다.

고향은 언제나 삶의 원동력

“장용진 씨는 세계 6개국에 지사가 있는 글로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인정받는 기업가로 성공하기까지, 그를 지탱해 준 것은 고향 마을과 이웃들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었다.

장 씨 집안 효자가 마을 효자로

언제나 고향을 마음에 품고 살았던 장 씨는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고향 마을을 돕기 위해 나섰다. 원래부터 소문난 효자이던 장 씨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벌이고 효도관광 기회를 마련했다. 그가 동네 초입에 세운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다. 장 씨 집안의 효자가 마을의 효자가 된 셈이다.

미국 연수생 선발대회로 고향 명성 드높여

장 씨는 특히 고향 후학들에게 미국 연수 기회를 주는 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신이 미국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생각하며, 고향 후배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영어 암송 대회를 열어 입상자들을 해외 연수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25명의 학생들이 연수 혜택을 얻었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효자

그가 20년 넘게 지역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무려 25억 원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북한의 어려운 동포들과 해외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약 4만 6천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고향 사람들은 이런 그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글로벌 사업가로 지구촌을 누비면서도 고향에 은혜를 갚는 그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영원한 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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