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한 사람의 우직한 진심이
만들어낸 작은 선행이 큰 울림으로...로버트 이안 맥피
로버트 이안 맥피

로버트 이안 맥피

쓰레기 줍기 전도사, 거창국제학교의 캐나다 출신 로버트 이안 맥피 교수의 파란 눈동자는 늘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출·퇴근할 때도, 편안하게 산책길을 나설 때도 그의 파란눈은 쉴 새 없이 무언가를 찾곤 한다. 산 과 들, 하천쓰레기를 주워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만 들기 위해서이다. 자비로 종량제봉투를 사고, 혼자 쓰레 기를 주우면서, 알아주는 사람이 있건 없건 늘 한결같았 던 그의 습관은 거창군의 미담이 되어 환경단체 푸른산 내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이 운동은 곧 거창군 전역의 쓰레기줍기 운동으 로 확산되었다. 외국인임에도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거창 군 환경을 지키기 위해 15년간 순수한 자원봉사로 연간 수백 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를 펼쳐온 로버트 이안 맥피 교수. 내가 있는 곳은 내가 깨끗이 하겠다는 한 사람의 진념이 지역사회 전체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큰 영향을 준 것이다.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일지라도 작은 선행이 큰 영향력이 되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함께 행동하도록 세상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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