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안정적인 삶을 뒤로하고
열악한 오지에서 의술과 봉사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다....박관태
박관태

박관태

박관태 님은 의료 선교사로서 봉사하는 삶을 위해 의사의 길을 택했다. 이런 신념 때문에 국내 유명 병원 교수직과 안정적인 삶은 처음부터 그의 선택지에 없었다. 그는 한국에서의 부와 명성을 포기하고 산부인과 의사인 아내와 자녀가 함께 의료시설이 낙후된 오지로 떠나 기본적인 의료봉사 외에 개도국의 의료여건 향상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있다. 특히, 수십 년 동안 KOICA 활동을 하면서 진정한 의료봉사는 단순한 기술 전수보다는 실력 있는 의사 양성이라는 확신을 얻었고, 그 확신에 따라 지난 2014년 몽골국립의과대학 교수로 이직했다. 월급이 300불에 불과한 몽골 의대 교수를 택한 그의 곁에는 역시 의사이자 교수인 아내가 있었다. 그는 아내와 함께 몽골 아가페 기독병원을 설립하여 한국 의료봉사자와 몽골국립의과대학 제자들과 함께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22년간 30개국이 넘는 해외를 다니며 3천 번이 넘는 수술봉사에 자신을 희생해 왔으며 한국의 의료기술을 전파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에도 기여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안식년으로 잠시 고국을 방문해 고향인 평택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코로나 전담병원인 박애병원에 지원, 의료진도 기피했던 코로나 확진자 투석 등을 담당하며 말 그대로의 박애정신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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