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삶은 넉넉지 않았지만,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기부하는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故성옥심
故성옥심

故성옥심

선한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남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그냥 넘어갈 수 없고, 선한 행동에 동참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故 성옥심 할머니의 삶이 그랬다. 성옥심 할머니가 기부를 결심하는 데에는 또 다른 할머니의 선행이 계기가 됐다. 1980년 전 재산을 기부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감동적인 이야기의 주인공 충남대 김밥 할머니 故 이복순 님이 그분이다. 살아생전 주위 사람들에게 베푸는 걸 좋아했던 성옥심 할머니는 故 이복순 할머니의 선한 행동에 감동 받아 자신도 그런 할머니가 되기로 결심하였고, 25년 만에 그 결심을 실천하였다. 시장에서 포목점을 운영했던 故 성옥심 할머니의 인생은 외롭고 고단했다. 평생 가족도 없이 고단한 삶을 사셨지만, 어려운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던 할머니는 힘들게 모은 전 재산 5억 원을 충남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 이후 성옥심 장학금이 신설되었고, 충남대학교는 22년 5월 故 성옥심 선생 2주기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