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내가 모은 재산,
그 모든 것이 세상에 보탬이 되기를....故장응복
故장응복

故장응복

의술은 인간 생명에 대한 가장 큰 존중이자 경외심의 표현이라고 한다. 이러한 의술을 행하고, 의사로서 얻은 이득을 모두 세상에 되돌려준 故 장응복 님은 그야말로 생명에 대한 존중을 몸소 실천한 분이다. 그에게 한평생 큰 울림이 되었던 모교 한동대학교의 표어 ’배워서 남 주자’를 자신에게 맞추어 ‘벌어서 남 주자’는 정신으로 실천해보자고 결심하였다. 의대를 졸업한 그는 당시 서울 변두리였던 한남동에 의원을 세우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서 직접 찾아가 치료해 주기도 하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무료진료 봉사를 하면서 그 뜻을 실천했다. 한평생 검소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면서 자신의 선행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마다했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에 보탬이 되기를 소원하여 모교인 한동대에 전 재산 110억 원을 기부했다. 재능과 재산을 세상에 모두 기부하며 한평생 벌어서 남주는 아름다운 삶을 실천한 故 장응복 님.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았던 그의 인생은 후세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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