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명의 모범운전자로 구성된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제주동부지회’는 경찰 보조 근무를 수행하는 단체로 1972년부터 현재까지 49년간 단체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 협소한 통학로나 위험한 구역을 찾아내서 해당 관할청에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을 이끌어냄 으로써 교통사고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는 1972년부터 3,000여 건의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 캠페인을 벌여 교통안전을 위해 힘써왔고, 사람이 모이는 행사장 주변의 교통정리도 도맡아 왔다. 또한 전몰군경 유족 및 보훈 가족들에게 회원 택시를 지원하고, 노인 위안잔치를 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외에도 27년간 방송국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5,300,000원을 기부했으며, 교통사고 유가족 자녀 및 불우환경 자녀들에게 17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 해결과 캠페인 등을 통해 알게 된 사실에 대해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개인과 개인이 모이면 모두가 될 수 있었고, 그 모두의 힘으로 세상을 꿈꾸게 했다”고 ‘전국모범 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에 더 행복하고 함께 꾸는 꿈이기에 더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매일 매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