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해온 일들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며 살겠습니다."...김윤봉
김윤봉

김윤봉

변호사사무소 사무장인 김윤봉씨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이웃을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따듯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그런 김윤봉씨는 아들이 입대를 하고 나서 부대 내 군종시설의 열악함을 접하게 되었다. 이 역시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고, 여기에 ‘생명존중과 사랑, 자비를 베풀라’ 는 불교적 믿음까지 더해져 그는 군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군부대 장병들에게 상담 봉사를 하면서, 민간인으로서 군종의 역할까지 수행하였고, 사비를 들여 군종 시설 확충 및 환경미화를 위한 리모델링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의 열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위해 색소폰 연주를 배우고, 교육미술 지도자 자격증도 취득하였다. 이 노력은 노인 복지관, 군부대 등에서 예술적 재능기부로 이어지고 있으며, 나아가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주말도 쉼 없이 지역사회를 돌보아 왔고 사랑을 전하고 있는 김윤봉씨는 산소 같은 이웃으로 기억되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따듯함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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