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각박한 세상에도 어두운 곳에서 사회와 남을 위해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여생을
더 보람되게 살아야겠습니다."...진욱상
진욱상

진욱상

1969년 서울시 정릉에서 서점과 문방구를 열었던 진욱상씨는 생계를 위해 시작한 장사이지만 “학생들 돈으로 먹고사는데, 내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가 생각해낸 방법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대부중에 기부를 하는 것이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기부의 대상과 방법도 점차 다양해져 갔다. 출판사 대표가 된 진욱상씨는 자신의 생계가 가능하게 되었고,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던 서울시 정릉동을 삶에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곳에서 적극적인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36년 이상 고려대 사범부속 고등학교와 여타 중· 고·대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 모금회나 바자회, 독거노인 삼계탕·떡국 나눔, 연탄 후원 등을 통해 불우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책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사찰과 전문학교, 성북구청과 정릉 3동 주민센터 등에 75,000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독서 문화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은 고마움에서 시작된 진상욱씨의 나눔은 영역을 넓혀가며 계속되고 있는데, 이 열정이 지역 사람들에게도 전달되어 모두가 함께 하는 나눔과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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