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주변 취약계층을 꾸준히 돕고 있는 김한영(72세)
김한영(72세)

김한영 (72)

나를 드러내지 않는 돌봄, 그것이 후원입니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김한영 씨의 이웃사랑은 1980년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40여 년 간 이어져 오고 있다. 그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불우이웃을 위한 보일러용 유류를 익명으로 지원했다. 이후로도 홀몸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저소득가계 등과 결연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1998년부터는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기 시작해 지금껏 총 4,800가구에 3억 8천만 원을 지원하며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줬다. 또 노인복지후원회 회장을 맡아 저소득 독거노인 목욕비, 생신축하금, 효도관광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에도 후원을 해왔다.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어 시작한 후원

김한영 씨는 현재까지도 노인후원회 고문으로 적극 참여하면서 저소득 틈새노인 긴급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그가 이처럼 이웃을 돌보는 것은 과거 고단했던 자신의 삶을 떠올려서라고 한다. 넉넉지 않던 시절 겪었던 어려 경험을 생각하면 힘든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고.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재료를 수입·판매하는 업체를 운영하는 김한영 씨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받은 훌륭한 시민이기도 하다. 그의 바람은 소박하면서도 변함없다.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꾸려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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