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비며 인명을 구한 기우택(60세)
기우택(60세)

기우택 (60)

재난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까지

예기치 못한 사고가 생겼을 때는 손 하나가 아쉬울 때가 있다. 119 구조대원들의 노력과는 별개로 누군가 힘을 보태준다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는 상황. 기우택 씨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는 2009년 재난인명구조대를 창설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포항지진현장은 물론, 어선전복사고, 경주현곡 남사버스 전복사고 등 위기의 상화에 출동해 구조의 손길을 펼쳤고, 위급한 상황에 빠진 이들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해내기도 했다.

다양한 재능으로 이웃주민의 소금이 되다

경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의 구조대장인 그는 지역민을 위해 응급구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악구조대까지 창설, 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경주시집수리봉사회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신이 보유한 건축기술로 관내 지역 신축 및 집수리를 해주는 것이다. 다재다능한 그는 주민들에게 매주 색소폰 강습까지 해주며 재능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노약자를 위한 목욕봉사까지 참여한다. 이런 기우택 씨가 있어 이웃들은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가 늘 기쁜 마음으로 선행을 펼치는 이유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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