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유방암 환우의 권익 및 치료 정보 공유에 앞장선 곽점순(67세)
곽점순(67세)

곽점순 (67)

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됩니다.

암에 걸린 이들은 신체적 아픔도 크지만, 정신적 외로움이 크다고 한다.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고 함께 아픔을 나눌 이들이 있다면 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회장인 곽점순 씨는 유방재건술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그리고 국민청원 및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유방암환자 가슴재건수술 50% 보험 적용과 부가세 혜택 등을 달성해냈다. 덕분에 몸의 아픔은 물론 경제적 고민까지 앓고 있던 유방암 환우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을 주게 됐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다

곽점순 씨의 노력은 이외에도 다방면으로 이루어졌다. 유방 절제로 대중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목욕 힐링을 매월 운영 중이다. 덕분에 편하게 목욕을 할 수 있다. 또 암 환우들을 위한 원예치료 및 위드캠프를 연 6회 실시하고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전국 유방암 희망나눔 걷기 행사도 열고 있다. 본인 소유의 주택까지 제공하며 항암음식 및 암 극복 정보 교류해 암 극복 희망을 위한 쉼터까지 운영 중이다. 그리고 암 환우들의 손으로 세상에 나눔을 전한다. 매월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 봉사까지 하고 있다. 그것이 암을 극복한 이들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기쁨이라고 곽점순 씨는 믿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