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저소득층 위해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벌이는 박희붕(55세)
박희붕(55세)

박희붕 (55)

나눔은 순환, 내가 잘하는 것으로 나누고 싶어

나눔은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니라, 돌고 도는 선순환의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끊임없는 기부를 해오고 있는 박희붕 씨는 바로 자신이 그런 점을 느꼈다고 말한다. 해외와 북한어린이, 저소득층 후원, 지역아동센터 홈스쿨 후원, 독거노인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는 자신도 대학시절 장학금을 받았다며, 언젠가는 갚아야 할 돈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주변을 돕고 싶어

‘내가 받은 것 보다 남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줘야겠다’는 것이 나눔의 시작 계기였다는 그는 지원해줬던 학생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한 것을 듣고, 나눔이 순환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한다.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인 그는 사람마다 잘하는 것으로 나눔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이 잘하는 진료를 통해 얻은 수익을 기부라는 이름으로 지원하고, 그걸로 봉사를 잘 하는 분들이 봉사를 하는 게 효율적인 것 같다며 나눔의 철학을 들려줬다. “나눔은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마치 국민이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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