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지속적인 의료 기부로 지역 건강을 돌보는 박언휘(64세)
박언휘(64세)

박언휘 (64)

14년간 노인복지시설에 독감예방백신 무료 기부

박언휘 씨는 대구의 슈바이처로 불린다. 울릉도 출신인 그녀는 대구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해마다 억대의 독감백신을 기부하고 장애인 의료봉사에도 앞장서왔다. 그동안 기부한 독감백신만 20억 원대에 이른다. 1년에 100회 봉사활동을 하며, 22년간 소외계층에게 무료 의료 재능기부도 펼쳐왔다. 고향 울릉도 사랑도 남달라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적지 않은 기부를 보낸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스티커’도 개발

박언휘 씨는 세계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약 봉지 식별 점자 스티커’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설명서를 읽기는커녕 볼 수조차 없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약 복용은 큰 애로였다.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싶은 박언휘 원장의 세심한 배려가 많은 사람을 이롭게 했다. 박언휘 씨는 “스스로 행복해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누고 베풀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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