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상자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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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집 출간 돕는 장애인 김호종(58세)
김호종(58세)
시의 향기로 장애를 넘다
김호종 씨는 1994년에 (사)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를 설립하고 장애인들을 위해 총 6만여 권, 1억 2천여만 원 상당의 시집 출간을 지원해 왔다. 오래 전 한 장애인에게 시집을 내주겠다고 약속한 말을 지키기 위해 길거리 자선공연으로 종자돈을 마련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신의 인쇄소에 장애인 수십 명을 고용해 기술을 가르치는 등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