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에 헌신해 온 윤국진(73세)
  윤국진(73세)

윤국진(73세)

가난해도 꿈 이룰 수 있는 사회를!

윤국진 씨는 사재를 털어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학교를 세우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참 교육자이다. 그는 자신이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것처럼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소외 계층을 위한 학교 설립

윤국진 씨가 교장을 맡고 있는 남인천중 · 고등학교는 보통의 학교와는 조금 다르다. 지난 1984년에 윤국진 씨가 소외 계층의 아이들을 위해 세운 남인천 새마을학교가 그 출발이었으니 처음부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였다. 처음에는 학생 7명, 교직원 5명이 모여 허름한 가정집을 개조한 곳에서 공부하다가 윤국진 씨가 사재 4억 원을 들여 학교를 새롭게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남인천중 · 고등학교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인재를 길러냈고, 전교생 환경보호 활동, 헌혈 기부 운동, 일일 찻집 수익금을 통한 불우 청소년 후원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개인 출연으로 사회복지법인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을 설립하는 한편,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백암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가난에서 배운 이웃 사랑

윤국진 씨가 소외 계층 아이들 교육에 열정을 쏟는 것은 그 자신이 어린 시절 힘들고 가난한 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가난해서 학업을 마치기도 힘들었고, 끼니를 위해 허드렛일을 해야 하던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꿈꾸게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거울삼아 “가난해도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