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 봉사하는 이재훈(51세)
 이재훈(51세)

이재훈(51세)

오지에서 의술을 펼치다

이재훈 씨는 아프리카 오지에서 10여 년 동안 주민들의 친구가 되어 인류애의 의술을 펼치는 의사이다. 또한 도서관 건립 등 오지의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싸이클론 피해자 국제 구호 활동도 벌이는 등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의 의료 선교사

아프리카의 오지 마다가스카르에는 부시맨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진정한 의사가 있다. 한국에서 건너가 의술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 이재훈 씨가 그 주인공이다. 마다가스카르는 의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한 곳이어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수십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힘들게 찾아가야 한다. 가벼운 질병인데도 약이 없어 목숨까지 잃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암흑과 같은 곳에 밀알복지재단 소속인 이재훈 씨가 들어와 주민들을 돌봐온 세월이 벌써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며칠씩 밤낮을 걸어 오지마을을 찾아가 진료를 해준 사람만 벌써 5만여 명이 넘었다. 외과 및 응급 수술 등을 통해 새 삶을 찾아준 주민들도 셀 수 없이 많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도 그는 겸손하게 말한다. 단지 1을 주었을 뿐인데, 그들에게는 100이었다고.

가족의 든든한 응원 속에서

평범하지 않은 험난한 인생길을 선택한 이재훈 씨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가족이다. 오지에서의 불편한 생활을 마다 않고 함께해 주는 아내는 물론이고 아빠를 자랑스러워하는 자녀들도 그에겐 큰 힘이 된다. 가족이 있기에 그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의술을 펼치는 일에 집중해 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싸이클론 ‘체다’ 피해자 구제 활동, 총 1억 4천여만 원의 구제품 전달 등의 봉사를 하고 급식사업,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교육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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