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당연히 도와야
홍예지(22세)

홍예지(22세)

봉사로 더 아름다운 청춘

간호학을 전공하는 여대생 홍예지(22) 씨는 2016년 4월, 열차 객실에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이 선행으로 대학에서 장학금 400만 원을 지급하자 그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더 필요한 학생을 위해 전액을 기부했다. 홍예지 씨는 원래 봉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외국인 한글 가르치기 봉사를 했고, 캄보디아 해외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심폐소생술 강사로 봉사하는 그녀는 지난 2014년에도 영화관에서 쓰러진 노인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가족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말하는 홍예지 씨의 표정이 무척이나 밝다.

홍예지(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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