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상자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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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나눔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최윤정(42세)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선사하다
산부인과 의사인 최윤정(42) 씨는 평소 기부와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3년 전 사비 6억여 원을 들여 음악 공연장, 갤러리를 신축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및 대관해주고 있다. 그동안 약 60개 기관에 무료 대관, 약 6,000명에게 예술 감상 및 발표 기회를 제공해주었고, 해마다 2만여 명의 시민들이 그곳에서 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 밖에도 그녀는 클래식 음악 무료 강의를 하는가 하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3,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3,3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냈다. 한 생명의 탄생을 책임지는 의사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와 봉사자로서 최윤정 씨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