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상자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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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은혜
돌려드리고 싶다
최성봉(26세)
시련을 이기고 희망의 아이콘 되다
껌팔이로 노숙을 하던 청년이 하루아침에 팝페라 가수가 되었다면 정말 꿈같은 성공스토리다. 그런데 실제로 이 꿈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팝페라 가수가 된 최성봉(26) 씨다. 3살 때 고아원에 버려졌다가 도망쳐 껌팔이로 전전하던 중 죽을 고비도 넘겼지만 우여곡절 끝에 성악가의 꿈을 이룬 그는 이제 각종 자선음악회, 콘서트와 특강에서 재능기부를 하면서 봉사의 삶을 살고 있다. 또한 모교인 서울의 한 대학에 자신의 자서전을 기증하고,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성봉 씨. 그는 늘 이렇게 말한다. “내가 받은 은혜를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