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상자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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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안전 지킴이로 봉사
전태영(48세)
한겨울 저수지에 빠진 사람 건져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마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전태영(48) 씨. 2016년 1월 1일 한겨울 저수지에 빠져 허우적대는 김 모 씨를 발견한 전태영 씨는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저수지에 뛰어 들어 그를 구조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재빨리 응급조치를 한 다음 옷을 덮어 체온을 유지시키고, 출동한 소방관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여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해낸 것이다. 이러한 구조 활동 외에도 전태영 씨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지역의 노인들을 병원까지 모시고 가거나 경로잔치를 마련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를 계속 했다. 3년 동안 진천읍 결식아동에 장학금 250여만 원을 전달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어려움을 돌보는 그의 마음 씀씀이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