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내가 먼저 하려고
장동호(60세)

장동호(60세)

통장 아저씨의 기부와 동네 청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빗자루 하나 들고 온 동네를 청소하고 다니는 장동호(60) 씨. 1996년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게 주변 청소를 시작한 그는 2002년 망원1동 통장이 되면서부터 가게 주변은 물론 온 동네와 인근 도로까지 전 지역을 도맡아 청소하고 있다. 그가 더 유명한 까닭은 통장으로 일하면서 받은 수당과 활동비 등을 차곡차곡 모아 만든 1,600여만 원을 자신에게 쓰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부 기부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지난 10년간 재난 지역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였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내가 먼저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통장을 그만둔 뒤에도 동네 청소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장동호(6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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