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 주고파
이정선(63세)

이정선(63세)

시련을 이기고 ‘부부 시인’ 되다

이정선(63) 씨는 43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치매를 앓는 시부모님을 봉양해왔다. 베트남 전쟁 상이군인인 남편은 인생의 실패를 비관하며 세월을 보냈고, 시동생과 동서 또한 지적장애인이어서 이정선 씨의 손길이 필요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녀는 남편을 독려하여 만학도로서 함께 공부했고, 결국 부부 시인이 되었다. 보살펴야 하는 가족들뿐인 힘겨운 삶이지만 22년간 무료급식 봉사와 불우 학생을 위한 장학금 후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이정선 씨. 그녀는 “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정선(6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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