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힘들어도
서로 돕고 살아야
원윤자(52세)

원윤자(52세)

가족들 간병하며 이웃을 위한 봉사까지

주부 원윤자(52) 씨의 지난 29년은 가족들의 병간호에 바친 세월이었다. 암에 걸린 시부모님에, 당뇨로 인한 합병증에 걸린 남편까지 간병을 해야 했다. 지체장애로 태어나 전신이 마비되어 거동이 불편한 아들을 돌보는 일은 물론이었다. 기나긴 간병 생활 때문에 본인도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고단한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여러 사회복지시설에서 빨래, 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원윤자 씨. 가족들의 간병에 한 평생을 바쳤지만, 본인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윤자(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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