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노래와 봉사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박선태(63)

박선태(63)

병수발하면서 1남 2녀 키워내

박선태(63) 씨는 요즘 세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효부이다. 무려 26년 동안 녹내장으로 인해 실명하여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와 뇌종양을 앓는 남편을 함께 병간호하면서 1남 2녀를 훌륭하게 키워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지난 2016년 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그 뒤로 더욱 정성껏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다. 박선태 씨의 헌신은 가족만을 향해 있지 않다. 병간호 때문에 고단한 일상에, 기초생활수급자로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주변에 더 어렵고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항상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간병이 좀 어려워졌지만 가족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그녀의 삶의 자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박선태(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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