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김현철(39)

김현철(39)

골수 기증 희망, 10여년 만에 결실 거두다

평소 헌혈을 100회나 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김현철(39) 씨. 미국으로 입양간 성덕 바우만이 골수기증자를 찾으러 한국을 방문한 것에 영향을 받아 적십자협회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을 하였다.

김현철(39)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2016년, 그가 뿌린 씨앗이 마침내 결실을 거두었다. 혈소암으로 고통받는 생면부지의 남성에게 주저 없이 골수를 기증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것이다. 김현철 씨는 자신과 유전자가 맞는 환자가 있다는 것을 행운으로 여기며 깨끗한 피를 주기 위해 담배도 끊고, 충분한 양의 백혈구를 추출하기 위해 다른 기증자의 2배에 이르는 시간 동안 채혈을 하기도 했다. “누군가를 돕다 보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그에게 나눔은 삶의 활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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