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장애를 이긴 긍정의 아이콘
희망을 노래하다
황영택(49세)

황영택(49세)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다

방송인, 열정 강사, 성악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황영택(49) 씨. 그는 26세 때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되었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성악가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강연, 콘서트 등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면서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하반신 마비 장애를 딛고

황영택 씨는 26세 때 산업재해로 인해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얻게 되었다. 건설 현장에서 커다란 콘크리트가 그의 몸 위로 떨어진 것.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된 그는 좌절과 실망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재활을 목적으로 시작한 휠체어 테니스 운동에 온 열정을 쏟아붓게 되었다. 결국 그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가 되었고 제7회 아·태 장애인경기대회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서 황영택 씨의 2번째 도전이 이어졌다. 대학에 진학해서 성악 공부를 하고 성악가가 된 것이다. 그의 인생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옮겨지고 있었다.

황영택(49세)

열정 강사로 재능기부

장애를 극복하고 절망에서 벗어난 황영택 씨는 이제 자신의 재능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누고 있다. 지역 곳곳의 장애인 복지시설, 병원 등에서 희망나눔 콘서트,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여 장애인과 환우들의 고통을 위로해주는가 하면, 각종 텔레비전 방송의 강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희망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얻은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는 그의 삶에는 희망의 불꽃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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