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불의의 사고를 이겨낸 의지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열정으로 승화하다
박윤규(52세)

박윤규(52세)

젊은 시절의 시련을 봉사로 승화시켜

젊은 시절 철도청에 근무하다가 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쳤으나 절망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여 치과의사가 된 박윤규(52) 씨. 그는 소외된 이웃들, 특히 교도소 수감자들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는 물론 해외의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 스리랑카 등 의료사각지대에서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장애의 시련을 봉사로 승화

어떤 이에게 장애는 인생의 걸림돌로 다가온다. 그러나 철도청에 근무하던 5개월 차 새내기 직원 박윤규 씨에게 찾아온 장애는 그가 치과의사가 되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게끔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장애를 극복하고 새롭게 얻은 직업과 재능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는 데 나섰다. 12년째 국내 교도소 수용자들에게 보철, 틀니 치료, 충치 치료를 무료로 해주고 수용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음식 및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박윤규(52세)

해외로도 나가 의료 봉사

박윤규 씨는 1997년부터 해마다 5일 이상은 해외로 나가 해외 진료 봉사도 하고 있다.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등의 의료사각지대에서 매년 500여 명씩 무료로 치과 진료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18년 동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30여 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지역의 어르신이나 불우이웃들을 돌아보며 적극적으로 기부를 해왔다. 이처럼 박윤규 씨는 국내에서 해외까지, 주변 이웃에서 교도소 수감자에 이르기까지 봉사의 외연을 계속해서 넓혀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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