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국민이 바라는 공무원의 모습
봉사와 기부, 장기 기증까지 앞장서다
박순홍(56세)

박순홍(56세)

봉사는 우리 사회를 밝히는 촛불

17년 동안 투병해온 신부전 환우에게 조건 없이 신장을 기증한 강원도청 공무원 박순홍(56) 씨. 그는 신장 기증뿐만 아니라 사후 장기 기증에 대해서도 이미 서약을 해둔 상태이다. 또한 봉사단체인 ‘장생모’를 만들어 동료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기 기증에 헌혈, 사후 기증 서약까지

2016년 4월 일면식도 없는 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하여 화제가 된 사람이 있다. 바로 강원도청에 근무하는 박순홍 씨다. 지난 17년 동안 힘겹게 투병 생활을 해온 신부전 환자는 박순홍 씨에게 이식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 그는 이식 수술 후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도 전에 헌혈을 할 정도로 자신의 몸보다는 타인을 챙기는 이타적인 삶을 살고 있다. 2015년에는 이미 사후 시 각막, 뇌사 시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서약한 상태이다..

박순홍(56세)

공직사회에 봉사 정신 전파

‘장생모(장애인을 생각하는 강원도청 공무원들의 모임)’는 박순홍 씨가 동료들과 함께 만든 봉사단체이다. 장생모는 장애인 가정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16년간 해오고 있다. 매월 1회씩 찾아가 도배, 장판, 청소, 빨래, 연탄 배달 등의 봉사를 하고 매월 1만 원씩 후원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정기적으로 내고 있는 박순홍 씨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우리 사회를 밝히는 촛불이 되고, 많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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