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설렘에서 시작된
아낌없이 주는 삶
조시운(32세)

조시운(32세)

생명을 구하는 것은 설레는 일

30대의 젊은 나이에 2번이나 장기를 기증하여 이웃의 생명을 구한 조시운(32) 씨. 그는 “생명을 구한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라며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신장을 기증하고 생후 6개월 영아에게 간을 기증한 데 이어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에도 서약했다.

2번에 걸친 장기 기증

평범한 샐러리맨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젊은이가 있다. 보통 사람은 시도조차 하기 힘든 장기 기증을 2번이나 한 조시운 씨다. 2013년 생면부지의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신장을 기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생명이 위급한 생후 6개월 영아에게 간의 일부를 아낌없이 기증한 것. 이미 2번이나 장기 기증으로 나눔을 실천한 그는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에도 서약한 상태이다. 조시운 씨의 나누는 삶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군 복무 당시 휴가 때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과 군 월급을 모아 아동복지시설에 장난감 및 생필품 등을 기탁한 것이다..

조시운(32세)

이웃을 돕던 어머니를 보고 배워

조시운 씨의 가족들은 그의 건강을 염려하여 장기 기증을 반대했지만 그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가 가족과 지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기 기증을 결심한 것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숭고한 설렘 때문이었다. “어릴적부터 어머니가 이웃을 돕는 것을 보고 자랐고, 또 신부전 환우였던 친구가 신장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는 것을 보고 장기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그는 어릴 적 순수한 결심을 잊지 않고 삶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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