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국경을 허문 의료 봉사왕
정근(56세)

정근(56세)

세상의 빛을 찾아 주고파

32년 동안 세계 각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는 물론 재난 현장에서 의료 지원을 펼쳐온 안과의사 정근(56) 씨. 그는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급식 봉사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탈북자 등 3만 2,000여 명의 소외 계층에게 무료 진료 봉사를 해왔다.

빛을 찾아주는 진정한 의사

이웃을 위해 하루 24시간을 25시간처럼 사는 의사가 있다. 그렇게 넘치는 활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지 어느덧 32년이 되었다는 정근 씨가 그 주인공이다.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부터 연탄 배달, 급식 봉사까지 하면서 매년 해외 의료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의료 소외 계층에게 6억 원 상당의 의료 및 수술을 지원하였으며, 매주 1회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탈북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파키스탄 대지진, 스리랑카 지진해일, 인도네시아 아체 지진, 네팔 지진 등 긴급재난지역 국제구호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정근 씨. 그는 시력뿐만 아니라 세상의 빛을 찾아주는 진정한 의사이다.

정근(56세)

재난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아

“재난 현장에서 무모할 정도로 봉사에 앞장서는 봉사왕” 정근 씨를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다. 그는 중국 의료 봉사에서 만난 화상으로 얼굴이 일그러진 채 살아 온 중국 여성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성형수술, 손가락 재생수술,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해줌으로써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찾아주기도 했다. 이처럼 봉사에 앞장서온 봉사왕 정근 씨는 앞으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자신의 전공인 안과를 포함한 종합병원을 설립하여 다양한 분야의 의료 봉사를 이어갈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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