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소외계층의 손발이 되어준 차량이 있어 행복하고 고맙다”는 차량 기부 천사
백  석(50세)

백 석(50세)

7년간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준 세무사

세무서를 운영하는 백석 씨는 2009년부터 독거노인 300명에게 매년 김장김치와 짜장 봉사를 해왔다. 그러던 중 이동차량이 없어 불어터진 자장면을 드시는 불편한 장애인의 모습을 보고 이동수단인 승합 차량을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장애인 시설 등에 매년 2대씩 총 9대의 ‘사랑의 승합차’를 기증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 편의를 증진했다. 백 씨는 “장애인의 손발이 되어준 차량이 있어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는 말을 자주 들어 보람을 느낄 때가 많고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라며 지역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모두 2억 2천 6백만원의 성금 및 위문품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라는 어머님의 뜻을 실현코자

백석 씨는 어릴 적 어머님께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정으로,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항상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라’는 어머님의 뜻을 꼭 실현하고자 기부 문화에 관심이 가지게 되었다. 이를 기초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후원해 왔으며, 전남대학병원 발전후원금으로 3,3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탁 하는 등 활발한 사회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그의 말처럼 기부 문화의 초석이 되길 바래본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