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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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저와 같은 장애인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 것이 소원”
김현성(49세)

김현성(49세)

교통사고 장애로 15년간 장애예방교육을 통해 ‘유비무환’정신 전파

교통사고로 후천적 장애1급이 된 김현성 씨는 15년째 장애예방교육 강사 활동, 장애체험교실 강사 활동, 장애 상담을 하고 있다. 사고 이전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었는데 1996년 귀가 중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손상 전신마비가 되었다.

김 씨는 자신과 같이 장애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같은 장애인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01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15년간 연간 45회 이상 총 318회 12,387명에게 자신의 사고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안전교육에 활동 강사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총 8회 404명에게 장애체험교실 강사로 ‘사고는 예고가 없다’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멋진 강사님으로 기억 하겠다”는 응원의 말 들을 때 가장 큰 보람

길교육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 대학생, 성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양하게 짜여져 있고 수많은 사고의 예를 사진으로 보여주어 위험성을 알리고 특히 척추손상과 뇌손상의 후유 장애에 대해 자세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장애발생 예방교육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항상 조심 하겠다”, “교육이 매우 유익하다”, “불편한 가운데도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며 멋진 강사님으로 기억하겠다”는 응원의 말을 들을 때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기초 수급권자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과 신체의 불편함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특히 아내와 함께 장애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유비무환의 정신이 더욱 빛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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