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상자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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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게 의술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민복기(48세)
15년간 소외계층에게 문신제거·흉터제거 의료봉사활동
수많은 직함에도 조금도 소홀함이 없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민복기 올포스킨 피부과 원장은 군의관 시절 축구를 하다 크게 다쳐 한 달간 입원해 큰 아픔을 겪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었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전역 후 매달 2~3건씩 지역 군 장병·청소년 제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문신 제거술 및 진료를 한 것이 총 430회에 달한다.
특히, 대구 중구청, 수성구청, 북구청 등에서 의뢰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와 치료비용이 많이 들 수 있는 화상, 수술 흉터, 여드름 흉터 등을 무상으로 치료 지원해 주고 있다.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지도층 솔선수범이 절실“
민 씨는 2006년 병원을 확장 이전하면서 대구 중구청에서 시작한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이 매년 2톤, 현재까지 총 20톤이 넘었다. 또한, 경북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약정하면서 모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였고, 개교 50주년 맞은 대구과학대학에도 2천만 원 상당의 실습기자재를 기증하였다. 이에 2015년에는 민 씨가 운영하는 올포스킨 피부과가 대구시 중구 나눔천사 15호점으로 지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 이외에도 민 씨가 수상한 상은 너무 많아 셀 수 없을 정도이다.
민 씨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부가 윤활유가 되리라 믿는다.” “기부문화의 지도층 솔선수범이 절실하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기부를 통해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