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봉사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김경숙(58세)

김경숙(58세)

26년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베풀어

김경숙 씨는 안양시 관내에서 날개 없는 천사로 통한다. 안양시 관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김 씨는 평범한 주부로서의 삶을 살아오던 중 지난 1990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안양봉사회 입회를 계기로 26년간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 김 씨는 봉사하는 순간 세상이 아름답다는 걸 느끼며 봉사가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독거노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김 씨에게 감사해 할 때 봉사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보람되고 감사하게 생각하였다. 김 씨가 펼치는 봉사 활동은 다양하다. 매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을 비롯하여 밑반찬·김장김치 나누기, 세탁 봉사, 노인 가정 방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봉사 시간만 1만 8천 시간이 넘는다.

재난·재해 발생 시 누구보자 먼저 앞장서

김경숙 씨는 폭우·폭설 피해지역에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복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태안군 기름 유출 사고 시 방제 봉사에 앞장섰으며,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발생 시에는 전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방역 봉사에 나섰다. 김 씨가 펼치는 이러한 봉사 정신은 가족에게 까지 전파되어 가족들 역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 덕택에 김 씨가 펼치는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 정신으로 즐겁게 봉사에 임하고 있다.

“봉사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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