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장관표창강수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세레모니

강수일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강 선수는 어린 시절 이 질문이 가장 싫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당당히 말한다. “저, 한국 사람이에요. 다문화가정 출신 제 1호 프로축구 선수, 강수일 모르세요?”

나는 다문화 가정 출신 제1호 프로축구 선수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수일 선수. 그 역시 어렸을 적 보이지 않는 차별을 겪으며 성장해 왔기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기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아이들을 자신이 출전하는 경기에 초대하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 축구교실 일일멘토로 활동하기도 했다.

초록빛 꿈과 함께 오늘도 달린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있어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인 축구선수 강수일. 지금은 축구로 아이들을 돕는 일에 나서고 있지만, 훗날 축구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가 매일 달리는 초록 그라운드에는 아이들을 향한 그의 마음도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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