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 묵묵한 나눔의 기록 ”
양보라매

양보라매

주위에선 양보라매 님을 ‘하남시 헌혈왕’이라고 부른다. 고등학생 시절, 희귀 혈액형을 가진 친구를 통해 헌혈의 소중함을 일찍 깨달은 그는 27년간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참여한 헌혈 횟수는 500회를 넘어섰고, 단순 계산으로 매년 18회씩 헌혈한 셈이다. 나아가 헌혈증 350장을 기증했으며, 헌혈 사은품으로 받은 영화 티켓도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했다. 헌혈을 지속하기 위해 몸무게를 증량하는 등 양보라매 님의 진지하고 꾸준한 행보는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그를 본받아 헌혈에 동참한 이들도 있을 만큼,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해냈다. 건강한 몸으로 이웃에게 나눔의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할 계획이다. 양보라매 님은 헌혈 외에도 다양한 단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남성의용소방대에서 벌집 제거, 산악 안전 지킴이, 실종자 수색 등 총 120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독도사랑하남운동본부에서는 밑반찬 나눔과 연탄 배달을 30회 진행했고, 환경실천보호운동본부에서는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방역 활동을 100회 이어갔다. 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캠프 운영을 돕는 보조교사로 110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작은 실천들이 쌓여 만든 묵묵한 나눔의 기록. 양보라매 님의 꾸준한 발걸음은,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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