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훈

영예의
수상자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2만 시간의 봉사, 멈추지 않는 실천 ”
정대원

정대원

24년간 이어온 봉사 시간만 무려 2만 시간. 이는 하루 8시간씩 근무하는 직장인이 약 7년 가까이 일해야 쌓을 수 있는 시간이다. 오랜 시간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정대원 님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숫자다.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제1회 "봉사 달인" 정대원 님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자연보호협의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갔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는 ‘들불지킴이봉사단’이란 봉사단체를 손수 결성해, 2주에 한 번씩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장애인들의 목욕 봉사를 펼쳤다. 2013년부터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양궁 선수들을 돕기 위해, 매일 아침 8시에 광주국제양궁장으로 출근해 청소와 화살 수거 등 여러 가지 일을 도맡아 했다. 그의 헌신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도 이어졌고, 불우 아동 장학금과 위기가정 후원을 포함한 기부액만 약 1천만 원에 이른다. 여기에 200회가 넘는 헌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장 기부까지.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을 위해 번거로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정대원 님은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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