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수상자들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이웃의 안전을 살피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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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
조성준
안전하고 평화로운 우리의 일상은 국가를 위해 ‘이 순간’에도 애쓰는 군 병사·간부들의 헌신 덕분이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조성준 님은 평소 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2012년 어느 날, 미용실에서 공군 순직 조종사의 유가족을 만난 게 시작이었다.
같은 해 창업한 ㈜에프엔디이엔씨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었지만, 본인의 어려움보다 순직자의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쓰였던 조성준 님. (주)에프엔디이엔씨에 순직 조종사의 유가족, 육군 가족 12명, 장기 복무 예비역 등 34명을 우선 채용하는 것이 첫걸음이 돼 현재까지 군 관련 후원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군복무 중 순직한 가족에게, 또 군 양성 대학교 장학금으로 총 10억 4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사)글로벌국방연구포럼 창립 단계에서도 세미나 개최와 <글로벌국방> 발간에 필요한 약 2억 원을 후원했다. 조성준 님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2021년), 기관업무평가위원(2023년)으로 위촉되었고,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방 발전과 군인의 처우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